20평대 구축 아파트
안녕하세요 🙂
오늘은 첫 내 집 마련 후 리모델링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께 꼭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먼저, 집 소개부터 할게요!
- 지역: 수도권 외곽 신도시
- 타입: 22평 구축 아파트 (1999년 준공)
- 구조: 방 3 + 거실 1 + 욕실 1
- 상태: 20년 가까이 손 안 댄 전형적인 ‘올수리 대상’
사실 처음 집을 봤을 땐 너무 낡아서 고민도 많았지만,
직장 접근성 + 학군 + 역세권이라는 이유 하나로 선택했어요.
“집은 고치면 되지!”라는 생각으로요.
리모델링 목표 설정
첫 리모델링이라 욕심도 컸지만, 예산이 넉넉하지 않아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
이게 제 컨셉이었습니다.
목표 예산: 2,000만 원 이내
꼭 하고 싶었던 것
- 누래진 벽지/장판 바꾸기
- 욕실 전면 리모델링
- 주방은 최대한 깔끔하게
- 중문 설치로 현관 분위기 개선
견적 비교, 이렇게 했어요!
총 3곳에서 무료 견적을 받았습니다.
간단히 비교해볼게요.
| 구분 | 업체 A | 업체 B | 업체 C |
|---|---|---|---|
| 도배/바닥 | 실크벽지 + 장판 | 실크벽지 + 강마루 | 합지벽지 + 장판 |
| 욕실 | 전체 교체 | 전체 교체 | 부분 수리 |
| 주방 | 상하부장 + 후드 교체 | 하부장 교체 | 하부장 필름만 |
| 조명 | 전체 LED 교체 | 거실 + 주방만 | 거실만 |
| 중문 | 3연동 도어 포함 | 슬라이딩 도어 | 미포함 |
| 총액 | 2,550만 원 | 1,980만 원 | 1,430만 원 |
처음엔 무조건 A로 하고 싶었지만…
예산 초과
그래서 선택한 건 B업체!
→ 주방은 하부장만 교체해도 깔끔했고,
→ 중문도 슬라이딩형이라 공간감 OK!
→ 조명도 가장 자주 쓰는 곳만 교체로 충분했어요.
리모델링 꿀팁 요약
견적은 반드시 2~3곳 비교하기!
설명 방식, 자재 브랜드, 포함 항목이 정말 다릅니다.
같은 예산이라도 내용은 천차만별이에요.
우선순위 설정이 절대 중요!
전체 올수리 보다 내가 가장 자주 쓰는 공간 위주로
저희는 욕실, 바닥, 조명 순으로 중요도를 두었어요.
입주 전 여유 있게 공사 기간 확보하기
저희는 3주 소요 (철거~입주청소까지 포함)
시공 후 실제 후기
- 도배/장판만 바뀌었는데도 분위기가 완전 바뀌었어요
- 욕실은 말 그대로 ‘대변신’!
밝은 타일 + 블랙 수전 포인트로 호텔 느낌 살짝~ - 주방은 깔끔한 화이트 하부장 + 밝은 조명으로 환하게!
- 중문 하나로 현관이 깔끔 & 단열 효과까지 만족
- 조명은 간접등은 못 했지만, 주방·거실만 바꿔도 충분했어요.
총 정리: 이렇게 하니까 만족도 200%
목표 예산 정하고
우선순위 설정하고
견적 비교 철저히 하고
브랜드보다 완성도 체크!
무작정 올수리보다,
필요한 부분만 똑똑하게 리모델링한 게 신의 한 수였어요.
20평대 구축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