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사기 아는 만큼 보입니다 ! 당신이 몰랐던 위험 신호들
“믿고 맡겼는데 완공도 안 됐어요.”
“계약금만 받고 연락이 두절됐어요.”
“설계랑 완전히 다른 자재를 사용했더라고요.”
요즘 인테리어 관련 피해 이야기, 정말 많이 들리죠.
SNS와 블로그, 유튜브 후기만 봐도
이야기 속 피해자들이 나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인테리어는 금액도 크고, 공사 기간도 길기 때문에
한 번 잘못 걸리면 금전적·정신적 피해가 상당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인테리어 사기 전조 증상, 즉 위험 신호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이 글 하나면, 사기 예방 확률이 확실히 높아질 겁니다.
1. “계약금만 먼저 주세요”
초기 계약금 과다 요구는 적신호
정상적인 인테리어 업체는
계약금(10~30%) → 중도금 → 잔금 순으로
공정률에 맞춰 분할 납부 방식을 권장합니다.
그런데 계약금으로 전체 금액의 50% 이상을 요구하거나,
계약도 안 했는데 ‘자리 잡기용’ 선금을 요구한다면
바로 경계해야 할 상황입니다.
이럴 땐?
- 계약 전 세부 견적서와 공사 일정표 확인
- 견적이 없는 계약금 선청구는 절대 불가
- 사업자등록증, 계좌 명의와 일치하는지 꼭 체크
2. “견적은 일단 대충… 하다 보면 정리돼요”
구체적이지 않은 견적서도 주의
견적서를 보면
자재명, 수량, 브랜드, 단가, 시공 범위가 명확하게 나와 있어야 해요.
그런데 “도배 – 150만 원”, “싱크대 교체 – 300만 원” 식으로
대충 적힌 견적이라면
공사 중 추가 금액이 계속 나올 수 있습니다.
또, 브랜드나 모델명 없이 ‘고급형’, ‘보급형’으로만 적혀 있는 경우도
자재 바꿔치기 사기가 발생하기 쉬운 유형입니다.
3. “계약서는 간단히 서류만 하나 쓰면 돼요”
계약서 항목 누락은 분쟁 유발 원인
공사 일정, 하자보수 기간, 지연 시 손해배상 조항,
자재 명세표, 공정 단계별 결제 조건…
이런 항목들이 정식 계약서에 모두 포함돼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간단한 내용이라 그냥 서명만 해요”라며
계약서를 대충 작성하거나, 견적서 하나로 갈음하는 경우
문제 생기면 법적으로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꼭 확인하세요
- 공사 일정 명시 여부
- 자재 브랜드 및 사양
- 하자보수 기간 및 기준
- 연체, 지연, 불이행 시 손해배상 조항
4. “우리 시공 사진 봐요, 인스타에 엄청 많아요”
SNS 사진만 화려하고 정보는 부족하다면 주의
SNS에 올라온 감성 시공 사진만 보고 업체를 선택하는 건 매우 위험합니다.
사진은 말 그대로 보여주기 용도일 뿐,
공사 품질이나 A/S, 하자 처리, 자재 정품 사용 여부는 확인할 길이 없어요.
이럴 땐?
- 실제 시공 후기, 블로그 리뷰 등 구체적 후기 검색
- 플랫폼 후기보다 카페, 커뮤니티 후기가 더 진솔
- 가능하다면 이전 고객 시공 사례 요청
5. “이건 계약서에 쓸 필요 없어요”
구두 약속은 모두 무효
현장에서 미팅할 땐 “이건 이렇게 해드릴게요”,
“이 정도는 무료 서비스로 해드릴게요” 등
입으로는 다 해줄 것처럼 말하지만,
막상 시공이 끝나면 “기억 안 난다”, “계약서에 없잖아요” 라고 나오는 경우 많습니다.
모든 약속은 문서화!
- 카톡/문자/이메일로 변경사항, 약속 내용 남기기
- 자재 변경, 일정 변경 등은 반드시 서면 동의
6. “AS요? 연락주시면 되죠~”
A/S 관련 내용이 없으면 사후 피해 가능
공사 마무리 후 2주만 지나도
몰딩 들뜸, 도장 균열, 누수, 전기 불량 등의 하자가 발생할 수 있어요.
그럴 때 연락했더니 “지금 바빠서 나중에요” 또는 “기억 안 납니다”라는
황당한 답을 듣는 경우가 많죠.
예방 방법은?
- 계약서에 하자보수 기간 및 범위 명시 (보통 1년 기준)
- 하자 발생 시 사진, 날짜, 위치 기록
- 입주 후 1개월 안에 검수 리스트 작성해서 한 번에 요청
인테리어는 감성보다 계약이 먼저입니다
요즘은 인테리어도 일종의 ‘투자’입니다.
예쁘고 감성 있는 공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신뢰할 수 있는 계약 관계가 먼저입니다.
피해는 예방이 최선입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위험 신호들을 기억하고,
하나하나 점검하면서 업체를 선정한다면
당신의 인테리어는 분쟁 없는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 사기 아는 만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