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한 톨 용납 못 해 ! 올 인테리어 후 입주청소의 숨겨진 범위 파헤치기
인테리어 공사를 마친 후 새롭게 바뀐 공간을 바라보면 뿌듯함도 잠시, 곧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 실리콘, 페인트 잔해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오기 시작합니다.
특히 마감재나 공정상 생기는 미세 잔해물은 일반 청소로는 제거가 어렵기 때문에, 전문 입주청소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죠.
그런데 인테리어 후 입주청소, 단순히 눈에 보이는 부분만 닦아내는 것이 전부일까요? 오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모르는, 숨겨진 입주청소의 범위 를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1. 몰딩과 걸레받이 틈새 속 시멘트 가루
몰딩 아래, 걸레받이 틈새는 육안으로는 깨끗해 보이지만, 인테리어 후 가장 많은 시멘트 가루와 먼지가 쌓이는 곳입니다.
실제로 마감 공정에서 나온 분진이 몰딩 틈 사이로 흘러들어간 채 방치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실내 공기질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전문 업체는 이 틈새까지 청소 브러시와 진공장비를 이용해 꼼꼼히 청소합니다.

2. 천장 조명, 시스템에어컨 덮개 내부
조명 위나 시스템에어컨 덮개 안쪽은 청소 사각지대 중 하나입니다.
공사 중 발생한 먼지가 환풍기 흡입구나 조명 내부에 쌓여, 시간이 지나며 미세먼지로 재배출될 수 있습니다.
좋은 입주청소 업체라면, 덮개를 분리해 흡입부 내부까지 정밀 청소를 진행합니다.

3. 창틀 배수구 및 샷시 틈 사이
유리창이나 샷시 틈새는 인테리어 과정에서 유리 절단 가루, 실리콘 찌꺼기, 먼지가 가장 많이 모이는 곳입니다.
특히 배수구 쪽에는 물이 고이거나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 입주 전 반드시 청소해야 합니다.
일반 청소로는 불가능하며, 고압세척기나 전용 브러시가 필요한 구간입니다.

4. 붙박이장 내부와 뒷면 틈새
새로 설치한 붙박이장이나 시스템장 내부는 포장 비닐을 벗기고 나서도 미세먼지가 남아 있는 경우가 많고, 가구 뒷면과 벽 사이에는 먼지가 고여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곳은 특히 의류나 이불 등 섬유 제품을 보관할 공간이므로, 미세먼지를 남기지 않기 위해 헵파필터 진공청소기나 특수 패드를 활용한 세심한 작업이 필요합니다.

5. 욕실 실리콘 곰팡이 및 타일 줄눈 청소
욕실은 새로 시공된 경우에도 타일 사이 줄눈이나 실리콘 부위에 곰팡이균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육안으로 보이지 않아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지만, 장기적으로 위생과 건강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항균 세정제 및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하는 전문 청소가 필요합니다.

6. 바닥 마감재 틈 사이의 접착제 잔여물
마루나 장판 시공 후 남은 접착제 자국이나 실리콘 얼룩은 시간이 지나면서 먼지와 엉켜 더 지저분해지고, 심한 경우에는 찐득한 잔여물로 남게 됩니다.
손으로 문질러도 잘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해당 작업은 전용 스크래퍼와 전해수 세정제 등을 이용한 전문 장비가 필수입니다.

마무리하며
입주청소는 단순히 바닥 닦고 창문 닦는 수준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공간 전체의 위생과 생활의 질을 좌우하는 보이지 않는 공간까지의 세심한 청소가 핵심입니다.
겉으로만 번지르르한 청소가 아닌, 숨은 영역까지 챙겨주는 정밀 입주청소 서비스를 선택해야 만족도 높은 입주가 가능합니다.
새로 시작하는 공간, 첫날부터 불쾌한 먼지 냄새나 찌든 자국을 마주하지 않으려면 숨겨진 범위까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입주청소가 필요합니다. 청소 전 업체와 상담 시, 위 내용들을 꼭 체크해보시길 바랍니다.
먼지 한 톨 용납 못 해